앙상하게 마른 몸 때문에 갈비 사자로 불리다가 구조된 '바람이' 기억하시죠?
바람이의 7살 된 딸도 강릉에서 임시보호되다가 지난달 20일 아빠 바람이가 있는 청주동물원으로 옮겨져 새출발을 시작했는데요.
청주시가 부녀 사자의 상봉을 기념하고 시를 알리기 위해 '바람이의 딸' 이름 공모 행사를 진행합니다.
청주시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오는 30일까지 누구나 응모할 수 있고요.
1차 심사로 5개 이름 후보를 추린 뒤 유튜브상에서 투표로 최종 결정할 예정입니다.
이름 공모 소식이 전해진 지 불과 6시간 만에, 댓글 800개가 넘게 달리는 등 벌써부터 누리꾼들의 관심이 뜨겁습니다.
청주동물원 측은, 아빠 사자를 구조한 뒤 '더 좋은 삶을 살길 바란다'는 의미에서 '바람'이란 이름을 선물했는데, 딸 사자에게도 뜻깊은 이름이 생기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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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신경민 리포터
[와글와글] 사자 '바람이' 딸도 청주 동물원서 새출발
[와글와글] 사자 '바람이' 딸도 청주 동물원서 새출발
입력
2024-09-13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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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4-09-13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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