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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36주 차에 중절 수술을 했다는 영상을 올린 유튜버에 대한 경찰 수사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해당 수술을 기존에 알려진 병원장이 아닌 다른 병원 전문의가 집도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지난달 하순 실제 집도의를 특정해 입건했는데요.
최초 병원 관계자들의 거짓 진술로 실제 집도의를 확인하는데 시간이 걸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당 집도의는 다른 병원 소속의 산부인과 전문의로 경찰 조사에서 수술 사실을 인정해 출국이 금지된 상태인데요.
이번 사건에서 병원장과 실제 집도의, 그리고 20대 여성은 살인 혐의를, 수술에 참여한 보조 의료진 4명은 살인 방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병원 관계자가 아닌데도 낙태 수술 관련 정보를 블로그에 올려, 환자를 병원에 알선한 브로커 1명도 의료법 위반으로 입건됐습니다.
병원 측이 증거를 없애려 한 정황도 포착됐는데요.
영상을 올린 20대 여성은 지난 6월 25일 해당 병원에서 낙태 수술을 받았는데, 태아는 18일 만인 지난달 13일 화장된 것으로 확인됐고요.
경찰은 관련 보도가 나오고 보건복지부가 수사 의뢰를 한 직후, 태아가 화장된 이유 등을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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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와글와글 플러스] '36주 낙태' 실제 집도의는? 화장도 늦어
[와글와글 플러스] '36주 낙태' 실제 집도의는? 화장도 늦어
입력
2024-09-13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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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4-09-13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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