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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스위프트 영향 없어"‥인근 총격 "트럼프 안전"

"토론·스위프트 영향 없어"‥인근 총격 "트럼프 안전"
입력 2024-09-16 07:09 | 수정 2024-09-16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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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미국 대선에서는 TV 토론과 세계적인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의 해리스 지지 선언이 지지율에 큰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런 가운데 트럼프 전 대통령의 골프클럽 인근에서 총격이 발생했지만, 트럼프는 안전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워싱턴에서 김재용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 리포트 ▶

    ABC뉴스와 입소스가 TV 토론 이후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등록 유권자의 경우, 해리스는 51, 트럼프는 47%의 지지율을 받았습니다.

    토론 전 조사 때의 50대 46과 동일한 격차를 유지한 겁니다.

    적극적 투표층에선 해리스 52, 트럼프 46으로 토론 전 지지율과 같았습니다.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의 해리스 지지 선언이 지지율에 준 영향도 마찬가지로, 응답자 81%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답했습니다.

    "지지 가능성이 커졌다"는 6%에 불과했고, 오히려 13%는 "가능성이 낮아졌다"고 응답했습니다.

    ABC뉴스는 "유권자들이 양 진영으로 확고하게 갈라져 생각을 바꿀 가능성이 크지 않다"고 분석했습니다.

    트럼프, 밴스 진영의 이른바 '개 고양이 식용 발언'으로 인한 후폭풍은 지속돼, 대상 지역인 오하이오주 스프링필드시의 병원 두 곳이 폭탄테러 위협으로 한때 폐쇄됐습니다.

    주지사와 시장은 연일 언론에 나서 사실이 아닌 만큼 즉각 중단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롭 루/오하이오주 스프링필드 시장]
    "보안관 부서는 지난 11개월을 겪었지만 이런 일이 실제로 발생했다는 입증 가능한 주장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공화당, 밴스 부통령 후보는 방송 인터뷰에 나와 "검증 가능한 사실"이라며 기존 주장을 굽히지 않았습니다.

    이런 가운데,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자신의 플로라다주 골프장에서 골프를 치던 도중 총격 사건이 발생해 당국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AP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후보가 골프를 치던 중 경호국 요원이 AK소총으로 무장한 용의자를 발견해 대응했고, 이후 SUV 차량을 타고 달아나던 용의자를 경찰이 체포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FBI는 암살 시도로 보이는 건을 수사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지자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자신은 안전하며 절대 굴복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워싱턴에서 MBC뉴스 김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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