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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각'이지만 가을꽃은 활짝‥이번 주까지 절정

'지각'이지만 가을꽃은 활짝‥이번 주까지 절정
입력 2024-09-23 06:52 | 수정 2024-09-23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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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본격 단풍이 들기 전에 일부 산자락엔 가을꽃이 피는데요.

    긴 폭염으로 색을 잃을까 염려됐지만 제대로 꽃을 피워냈다고 합니다.

    꽃 천지로 변한 경남 산자락, 이준석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산 능선이 보랏빛으로 물들었습니다.

    풍력발전단지와 어우러진 애스터꽃이 이국적인 풍경을 연출합니다.

    해발 900미터의 감악산 능선에 조성한 별바람 언덕의 꽃밭엔 지난 추석 연휴에만 3만 명이 다녀갔습니다.

    [이솔비/진주시 집현면]
    "(애스터꽃이) 생각보다 많이 피었고 사진보다 더 이뻐서 놀랐어요."

    [김향실/김해시 진영읍]
    "너무 더웠는데 더위가 삭 가시는 느낌, 좋습니다."

    별바람언덕에선 낮에는 애스터꽃과 탁 트인 경관을, 밤에는 거창의 야경을 즐길 수 있는 '감악산 꽃&별 여행' 행사가 다음 달 13일까지 이어집니다.

    함양 상림공원의 숲 속은 붉게 물들어갑니다.

    잎은 2~3월에 꽃은 8~9월에 따로따로 피는 꽃무릇입니다.

    상림의 산책로를 따라 자란 꽃무릇은 현재 8~90%가량 개화했습니다.

    상림공원의 경관단지에도 마리골드, 사철베고니아 같은 꽃들이 활짝 펴 사람들을 유혹합니다.

    [장남희]
    "너무 이뻐요. 절정인 것 같아요. 꽃무릇뿐 아니라 다른 꽃들도 너무 이뻐서…"

    MBC뉴스 이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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