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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세계] 이스라엘군, 알자지라 서안 지국 급습‥"45일간 폐쇄"

[이 시각 세계] 이스라엘군, 알자지라 서안 지국 급습‥"45일간 폐쇄"
입력 2024-09-23 07:17 | 수정 2024-09-23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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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뉴스룸 연결해 밤새 들어온 국제뉴스 알아보겠습니다.

    헤즈볼라와 교전 중인 이스라엘군이 서안지구의 알자지라 방송국을 급습했는데요.

    정슬기 아나운서, 전해주시죠.

    ◀ 정슬기 아나운서 ▶

    이스라엘군이 팔레스타인 요르단강 서안 라말라에 있는 알자지라 방송 지국을 급습해 45일간 폐쇄 명령을 내렸습니다.

    무장한 군인들이 방송국으로 들어옵니다.

    방송국 지국장에게 방송국 폐쇄를 통보하는 명령서를 전달하는데요.

    알자지라는 이 모습을 생중계한 뒤, 이후 방송을 중단했습니다.

    카타르 왕실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는 알자지라는 중동 최대 언론사로, 가자지구 전쟁이 시작된 후부터 이스라엘 정부와 대립해 왔습니다.

    이스라엘은 알자지라의 전쟁 보도가 편파적이라고 주장했는데요.

    이스라엘군은 성명을 통해 알자지라 방송이 테러를 선동하고 지원하는 데 이용되고 있으며, 서안과 이스라엘 국가 전체의 안보와 공공질서를 위협한다고 밝혔습니다.

    알자지라는 이같은 이스라엘의 조치가 "범죄행위"라며, "사무실 급습과 장비 압수는 언론 자유와 저널리즘 원칙에 대한 모욕"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앞서 지난 5월에도 이스라엘 정부는 알자지라를 '선동 매체'로 규정하고 자국 내 알자지라 사무소를 폐쇄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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