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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세계] 강진 덮쳤던 일본 노토반도에 폭우

[이 시각 세계] 강진 덮쳤던 일본 노토반도에 폭우
입력 2024-09-23 07:18 | 수정 2024-09-23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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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1월 규모 7.6의 강진이 덮쳤던 일본 이시카와현 노토반도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져 6명이 사망했습니다.

    터널 입구가 산사태로 흘러내린 토사물로 막혀있습니다.

    구조대원들은 전복된 트럭 근처에서 실종자를 수색하는데요.

    지난 1월 강진이 일어났던 일본 노토반도에 쏟아진 폭우로 6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하지만 실종자도 8명에 달해 사망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노토반도엔 어제 오후 6시까지 48시간 동안 최대 500㎜에 가까운 비가 내려 반도에 있는 하천 23개가 범람했습니다.

    이날 내린 비의 양은 9월 평년 강우량의 배에 달하는데요.

    마을 115곳이 고립되고 산사태와 정전까지 이어지며 피해가 커지고 있습니다.

    올해 1월 규모 7.6의 강진 피해 복구가 완료되지 않은 데다 비까지 내리면서 복구 부담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현지 언론은 노토반도에 중소 규모의 하천이 많아 피해가 커졌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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