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뉴스룸 연결해 밤새 들어온 국제뉴스 알아봅니다.
러시아 군용기가 어제 일본 영공을 침범해 일본 전투기가 긴급 발진했는데요.
정슬기 아나운서, 전해주시죠.
◀ 정슬기 아나운서 ▶
네. 러시아 군용기가 포착된 건 홋카이도 서쪽 동해에 있는 레분도 인근인데요.
일본 항공자위대 전투기는 경고 조치 과정에서 적외선 유도미사일 등을 교란하는 '플레어'도 발사했습니다.
일본 정부에 따르면 일본 영공을 침범한 러시아 군용기는 일류신-38 초계기 한 대인데요.
홋카이도 서쪽 레분도 인근 영공을 세 차례 침범했습니다.
긴급 발진한 항공자위대 전투기가 경고를 위해 플레어를 발사했는데, 일본이 영공 침범에 플레어 발사로 대응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일본 방위성은 "플레어 발사는 경고 조치로, 사격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는데요.
앞서 지난 12일에는 러시아 투플레프-142 초계기 2대가 일본 열도를 한 바퀴 돌듯 비행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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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정슬기 아나운서
[이 시각 세계] 일본, 영공 침범 러 초계기에 플레어 발사
[이 시각 세계] 일본, 영공 침범 러 초계기에 플레어 발사
입력
2024-09-24 07:16
|
수정 2024-09-24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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