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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글와글 플러스] 전시작에 '오빠 사랑해'‥낙서범 '덜미'

[와글와글 플러스] 전시작에 '오빠 사랑해'‥낙서범 '덜미'
입력 2024-09-24 07:24 | 수정 2024-09-24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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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해외 유튜버의 국내 전시 작품에 낙서 테러를 했던 철없는 남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공들여 만든 작품을 훼손한 이들, 누구일까요?

    낙서 테러 피해를 본 사람, 네덜란드 여행 유튜버 바트 반 그늑튼인데요.

    구독자 22만 명을 보유한 바트는 서울을 돌며 구석구석을 소개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했고요.

    그 결과물의 하나로 서울 성수동에서 전시회까지 열었는데요.

    오랜 여정을 서울 지도로 표현한 그림에 누군가 "오빠 사랑해" 같은 수준 낮은 낙서를 했던 건데요.

    당연히 누리꾼들 공분 일었고요.

    "정말 부끄럽다"라는 반응들이 이어졌습니다.

    경찰이 낙서범 동선을 추적해 자택 주소를 특정하는 등 수사망을 좁혀가자, 지난 19일 30대 남성과 20대 여성이 경찰에 출석해 자수한 걸로 전해졌고요.

    이들은 경찰 조사에서 "작품인지 모르고 낙서했다"고 진술한 걸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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