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글와글] "몽유병 앓는 딸이 사라졌어요" 수색 결과는?

미국의 한 가정집에서 잠을 자러 방으로 들어간 아이가 감쪽같이 사라져 버리고 말았는데요.

평소 몽유병을 앓고 있던 아이가 발견된 곳은 어디였을까요?

한 소녀가 신발이 벗겨진 줄도 모르고 숲속에 웅크려 곤히 잠들었습니다.

모두가 애타게 찾던 실종 아동인데요.

수색 대원들이 다가가 아이를 깨워 달랩니다.

현지시간 14일 저녁, 가족의 다급한 실종 신고에 경찰과 백여 명의 봉사자가 나서 수색 작전에 나섰고요.

열화상 카메라가 장착된 드론이 루이지애나주 숲 한가운데서 극적으로 아이를 찾아냈습니다.

아이는 비몽사몽한 상태로 약 1.5km를 걸어 집 주변 숲으로 향한 것으로 추정됐고요.

다친 곳 없이 무사히 구조돼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었는데요.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자식을 잃어버린 부모의 마음이 상상도 안 된다"며 아이를 찾는 데 힘쓴 이들에게 찬사를 쏟아냈습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e-mail]
▷ 카카오톡 @mbc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