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과 SNS에서 화제가 된 소식들 알아보는 <투데이 와글와글>입니다.
주차장 주차 자리 맡는 기준은 차가 먼저일까요, 사람이 먼저일까요?
무슨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 논쟁할 사안도 아닌 게, 주차장에선 차가 먼저 아닐까 싶기도 한데 이 사소한 문제로 종종 다툼이 벌어집니다.
함께 보실까요?
주차장 안을 돌던 차 한 대, 마침 자리가 하나 나는가 싶죠?
그런데 어디선가 나타난 여성 한 명, 재빨리 뛰어가 자리를 선점합니다.
경적 울려도 꿈쩍 안는 여성, "여기 올 차가 있다"며 계속 버티는데요.
주차하려는 운전자와 자리를 빼앗기지 않겠다는 여성의 신경전은 한동안 이어지고요.
그래도 이건 아니다 싶었는지 꿈쩍 안 할 것 같던 여성, 결국 물러나는데요.
누리꾼들 사이에선 "차 대는 주차장이니 사람보단 차가 먼저 아니냐"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결국 배려와 양보가 아쉬웠던 건데, 그렇다고 기분 나쁜 소식만 있는 건 아닙니다.
"안녕하세요, 주민 여러분"으로 시작하는 이 편지, 4년간 살던 아파트를 떠나는 한 장애를 가진 이웃이 쓴 겁니다.
심각한 주차난에도 늦은 시간까지 장애인 주차구역을 비워줘 고마웠다는 말을 전한 건데요.
당연한 배려에 또 감사하는 마음 잊지 않는 모습이 우리 마음까지 다 따뜻하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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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신경민 리포터
[와글와글] '만차' 주차장 자리 맡기‥누리꾼 반응은?
[와글와글] '만차' 주차장 자리 맡기‥누리꾼 반응은?
입력
2024-09-26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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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4-09-26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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