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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글와글 플러스] "초등생 생존수영 바다에서"‥설문했더니

[와글와글 플러스] "초등생 생존수영 바다에서"‥설문했더니
입력 2024-09-26 07:25 | 수정 2024-09-26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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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시교육청이 최근 초등학교 교사와 학부모 등을 상대로 진행한 설문조사를 놓고 시끌시끌합니다.

    아이들 생존 수영 교육을 바다에서 실시할지를 두고 의견이 엇갈린 건데요.

    인천에선 초등생 3학년부터 6학년까지 생존수영 교육을 의무적으로 실시하고 있습니다.

    인천 초등학교 교사와 학생, 학부모 2만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교사 92%, 학부모와 학생 각각 72%와 58%가 생존수영을 바다에서 교육하는 데 반대했습니다.

    무엇보다 안전사고 우려 때문이겠죠.

    이 바다 생존수영 교육은 인천시의회가 먼저 제안해서 시 교육청이 설문조사를 벌인 건데요.

    반대 의견 많지만, 일각에선 필요성을 인정하는 주장도 적지 않습니다.

    실제 해상 환경에서 수난사고에 맞닥뜨렸을 때 대응 능력 키울 수 있고요.

    제주나 충남 등 일부 지역도 이미 바다 생존수영 교육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역 맘카페에서는 "바다 수영은 어른도 두렵다", "너무 위험해 보인다"는 걱정들이 이어졌고요.

    시 교육청은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내년도 생존수영 교육 계획을 수립한다는 방침입니다.

    와글와글플러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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