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던 차량 옆으로 주황색 물기둥이 치솟습니다.
떨어져 내린 오물들은 차 앞유리를 가리는데요.
현지시간 지난달 24일, 중국 남부 광시성 난닝시의 한 도로에서 하수관이 폭발했습니다.
공사 직원이 점검을 위해 압력 테스트를 하던 중 배관이 파열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하수는 끊임없이 분출되다가 무려 10m 가까이 솟아올랐습니다.
하수는 근처 도로를 지나던 차량들을 덮쳤는데 차량 앞유리가 흙과 오물 등으로 뒤덮여 시야 확보가 어려지면서, 일부 차들이 충돌하는 사고도 발생했습니다.
사고 차량들은 앞범퍼가 부서지고 유리창이 깨졌지만, 다행히 죽거나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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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정슬기 아나운서
[이 시각 세계] 하수관 '펑'‥도로에 분수처럼 쏟아진 오물
[이 시각 세계] 하수관 '펑'‥도로에 분수처럼 쏟아진 오물
입력
2024-10-01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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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4-10-01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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