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통을 벗은 남성, 화려한 문신을 그대로 드러내고 있죠.
최근 제주의 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뜨겁게 달군 사진입니다.
글쓴이는 제주의 야시장에 방문했다가, 중국인으로 추정되는 문제의 남성을 보게 됐다는데요.
많은 사람들로 붐비는 장소인데 상의를 입지 않고 있는 모습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글쓴이는 이 남성이 일행과 중국어로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고 전했는데요.
누리꾼들도 "문신 티셔츠인 줄 알았다", "왜 밖에서 저러는 거냐" 같은 댓글을 달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중국에선 이처럼 상의를 드러낸 행태를 이른바 '베이징 비키니'라고 부릅니다.
윗옷을 가슴까지 말아올리고 배를 내놓는 남성들을 그렇게 불렀는데, 최근 웃통을 벗은 남성으로까지 의미가 확대됐습니다.
하지만 공공장소에서 상체를 노출하는 행위는 중국에서도 논란이 되고 있는 상황이고요.
스페인과 프랑스 일부 지역에선 벌금을 부과하는 등 단속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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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신경민 리포터
[와글와글] 제주에 등장한 '베이징 비키니'
[와글와글] 제주에 등장한 '베이징 비키니'
입력
2024-10-07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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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4-10-07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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