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형 뱀인 아나콘다는 공포 영화의 대명사인 만큼 위험할 수 있어 조심해야 하는데요.
최근 브라질에서 겁 없이 아나콘다에게 덤빈 무모한 남성 때문에 한바탕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현지시간 29일 브라질 북부지역입니다.
남성이 강에서 나오려는 순간!
건장한 남성 팔뚝만 한 두께의 아나콘다가 남성의 팔을 덥석 물어버립니다.
머리를 떼어내려 해 보지만 아나콘다는 더 세게 팔을 휘감고요.
물 밖의 일행들도 속수무책, 아나콘다 힘을 당해낼 재간이 없습니다.
이대로는 안 되겠다 싶었는지 아나콘다에게 물린 남성은 최후의 수단으로 머리를 깨물면서 사투를 이어가는데요.
머리를 물린 아나콘다도 아팠는지 힘이 살짝 빠졌고, 그 틈에 남성은 가까스로 탈출에 성공합니다.
알고 보니 이 남성, 아나콘다를 보고 나서 쫓아내자며 만취 상태로 강에 뛰어들었다고 하는데요.
결국, 본전도 못 찾고 팔만 크게 다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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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신경민 리포터
[와글와글] 아나콘다가 팔을 칭칭‥사투 벌인 남성
[와글와글] 아나콘다가 팔을 칭칭‥사투 벌인 남성
입력
2024-10-08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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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4-10-08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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