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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세계] WMO "작년 강 유량 33년만에 최저‥빙하 유실도 최대"

[이 시각 세계] WMO "작년 강 유량 33년만에 최저‥빙하 유실도 최대"
입력 2024-10-08 07:18 | 수정 2024-10-08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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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래는 강물이 차 있던 곳에 드넓은 흙길이 펼쳐져 있습니다.

    바닥은 메말라 거북이 등처럼 쩍쩍 갈라져 있는데요.

    브라질 아마존강의 주요 지류 중 하나인 마데이라 강입니다.

    가장 높은 지구 기온을 기록한 지난해, 전세계 강의 유량도 33년 만에 최저를 기록했습니다.

    세계기상기구, WMO가 '세계 수자원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는데요.

    미국 미시시피강과 남미 아마존강은 기록적으로 유량이 부족해 가뭄에 시달린 반면, 아프리카 동부나 북유럽의 하천에는 비정상적으로 많은 유량으로 홍수가 발생했는데요.

    기후변화는 기록적인 빙하 유실을 초래하기도 했습니다.

    1년 동안 600기가 톤, 6,000억 톤의 빙하가 유실됐는데, 이는 50년 만의 최대 규모입니다.

    셀레스테 사울로 WMO 사무총장은 "세계가 기후 변화에 긴급한 조처를 하지 않고 있다"며 국제적 협력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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