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의 한 도시에서 지자체 시장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취임 엿새 만에 일어난 일입니다.
거리에 폴리스라인이 그어졌습니다.
법의학팀이 증거를 수집하는데요.
현지시간 6일, 멕시코 게레로주 칠판싱고 시의 시장인 알레한드로 아르코스가 취임 엿새 만에 살해됐습니다.
중도좌파 야당 소속이었던 아르코스는 지난 6월 총선에서 여당 연합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는데요.
지난달 30일 취임하고 엿새 만에 차 안에서 참수된 모습으로 발견됐습니다.
현지 마약 카르텔이 범죄에 연관된 걸로 추정됩니다.
칠판싱고에서는 열흘 사이에 시의회 고위공무원과 경찰 고위직이 잇따라 피살됐는데요.
지난 6월 대선과 총선, 지방선거까지 동시에 치러진 멕시코에서는 선거에 출마한 후보를 포함해 선거 관련 50여 명이 살해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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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정슬기 아나운서
[이 시각 세계] 멕시코 지자체 시장 취임 엿새 만에 피살
[이 시각 세계] 멕시코 지자체 시장 취임 엿새 만에 피살
입력
2024-10-08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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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4-10-08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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