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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주차장 2면을 자신의 전용 공간처럼 독점한 입주민에 누리꾼들 비난이 쏟아졌습니다.
다른 사람은 차를 대지 못하게, 차로 외출할 땐 오토바이를 대신 세워놓기까지 했는데요.
대낮에 아파트 건물 입구 양쪽 주차면에 오토바이가 각각 자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밤이 되자 한 남성이 오토바이 한 대를 또 다른 오토바이가 있는 옆칸으로 옮기고요.
공간이 비길 기다리던 여성이 승용차를 그 자리에 재빨리 세웁니다.
이 아파트 주민이라는 누리꾼이 "오토바이 2대로 명당 자리 알박기 시전 중"이라며 올린 사진과 영상인데요.
문제의 입주민은 오토바이 2대와 차량 1대를 소유하고 있는데, 오토바이는 거의 운행하지 않고 입구와 가까워 가장 편리한 주차면 2개를 맡아놓는 용도로 사용한다는 겁니다.
글쓴이는 또 "오토바이 두 대 가운데, 한 대는 번호판도 없는 상태"라며, "오래된 아파트라 주차 공간도 별로 없는데 응징하고 싶다"고 분통을 터뜨렸습니다.
누리꾼들도 "아파트 주민들이 공유하는 공간인데 너무하는 거 아니냐", "오토바이 2대로 주차면을 막는 건 처음 본다"며 비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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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신경민 리포터
"여기는 내 자리"‥오토바이로 주차장 '알박기'
"여기는 내 자리"‥오토바이로 주차장 '알박기'
입력
2024-10-09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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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4-10-09 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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