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사태로 흘러내린 토사에 코끼리가 파묻혀 있습니다.
곳곳에 숨진 걸로 보이는 코끼리가 방치돼 있는데요.
태국 북부 지방에 내린 폭우로 사람뿐만 아니라 동물도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치앙마이 자연공원 내 코끼리 100여 마리 가운데 최소 2마리 이상이 물에 휩쓸려 목숨을 잃었고요.
공원 내 개 800마리, 고양이 2,500마리도 불어난 물을 피해 긴급 대피했습니다.
태국에선 지난 8월 중순부터 끊이지 않는 홍수와 태풍으로 49명이 목숨을 잃었고요.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인 만조 시기에 폭우도 예상돼 수도 방콕에도 홍수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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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정슬기 아나운서
[이 시각 세계] 태국서 홍수에 코끼리들도 수난
[이 시각 세계] 태국서 홍수에 코끼리들도 수난
입력
2024-10-10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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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4-10-10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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