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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글와글 플러스] 미성년자에 위조지폐 판 총책 검거

[와글와글 플러스] 미성년자에 위조지폐 판 총책 검거
입력 2024-10-15 07:25 | 수정 2024-10-15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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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컬러 프린트로 수억 원 상당의 위조지폐를 만들어 유통한 20대 조직 총책이 필리핀에서 붙잡혔습니다.

    이들은 SNS에 광고를 올려서 미성년자 등에게 위조지폐를 판매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선반엔 오만 원권이 인쇄된 종이 다발이 놓여있고, 봉지 안에도 구겨진 지폐로 가득한데요.

    이 오만 원권은 일련번호가 모두 같은 위조지폐입니다.

    일당은 컬러 프린트로 총 3억 7천만 원 상당의 오만 원권 위조지폐를 만들어 마약을 사거나 불법 거래에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고요.

    또 SNS 오픈 채팅을 통해 미성년자 등에게 오만 원권 위조지폐 한 장당 2,500원에서 3,500원가량에 팔았습니다.

    이들의 범행은 지난 1월 경북 구미에서 이 위조지폐를 사용하던 학생들이 경찰에 붙잡히면서 덜미를 잡혔는데요.

    경찰은 제조와 현금화를 담당한 공범 21명을 먼저 검거해 추적을 이어간 끝에, 필리핀으로 도망친 총책 A 씨를 현지 경찰과 공조로 붙잡았습니다.

    와글와글 플러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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