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투데이
기자이미지 정슬기 아나운서

[이 시각 세계] '돈세탁 비위' 페루 전 대통령 징역 20년 6개월 중형

[이 시각 세계] '돈세탁 비위' 페루 전 대통령 징역 20년 6개월 중형
입력 2024-10-23 07:16 | 수정 2024-10-23 07:20
재생목록
    최근 브라질 건설사의 정관계 인사 뇌물 스캔들이 중남미를 뒤흔들었는데요.

    핵심 피의자로 재판을 받던 페루 전직 대통령이 징역 20년의 중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알레한드로 톨레도 전 페루 대통령은 2001년부터 2006년까지 집권했는데요.

    뇌물로 계약과 사업권을 따내는 방식으로 중남미 여러 정관계에 파문을 불러온 이른바 '오데브레시 스캔들'의 핵심 피의자로 드러났습니다.

    고속도로 건설 사업을 밀어주는 명목으로 브라질 건설회사 오데브레시로부터 3천500만 달러, 우리 돈으로 약 483억을 받은 뒤, 자산 취득 경위를 꾸며낸 혐의를 받고 있는데요.

    공모와 돈세탁 등 혐의가 인정돼 톨레도는 징역 20년 6개월을 선고받았습니다.

    현재까지 수감 기간을 소급해 2043년 10월에 형기가 만료됩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