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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신문] 20대 채용 줄고 월급 꽁꽁‥'富의 사다리' 휘청거린다

[오늘 아침 신문] 20대 채용 줄고 월급 꽁꽁‥'富의 사다리' 휘청거린다
입력 2024-10-24 06:35 | 수정 2024-10-24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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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오늘 아침 신문' 시작합니다.

    ◀ 앵커 ▶

    최근 20여 년간 20대의 임금상승률이 전 연령대에서 가장 낮았다는 기사 먼저 보겠습니다.

    ◀ 앵커 ▶

    동아일보 보실까요?

    ◀ 앵커 ▶

    20대 근로자가 받는 평균 임금은 2001년 104만 1천 원에서, 지난해 230만 3천 원으로 121.2% 올랐는데요.

    반면 같은 기간 60대 임금 상승률을 205.5%입니다.

    2001년에는 60대의 평균 임금이 20대보다 26만 원가량 적었던 반면, 지난해에는 7만 원 넘게 많은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신문은 대기업 취업문이 좁아지는 현실과 관련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현대자동차그룹과 LG그룹, SK그룹은 공개 채용 제도를 폐지했고요.

    15대 대기업의 각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보면, 20대 신규 채용 비율은 2021년 57.5%에서 지난해 50.8%까지 떨어졌습니다.

    양질의 일자리가 부족해지며 청년들은 어쩔 수 없이 저소득·단기 일자리를 찾는 건데요.

    20대가 취업 준비에 보내는 시간도 갈수록 길어져 올해는 5월 기준 11.5개월로 나타났습니다.

    ◀ 앵커 ▶

    다음은 국민일보입니다.

    남고·여고가 사라지고 있다는 기사입니다.

    전국 시·도 교육청이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20년부터 지난달까지 전국 83개 단성 학교가 남녀공학으로 전환됐고요.

    내년 전환 예정인 학교는 32곳에 달합니다.

    개교 90주년을 맞는 장충고등학교는 지난해 여학생 입학을 허용했고, 1930년 설립된 동대부속여중은 내년부터 남학생이 입학합니다.

    저출생 여파로 학령인구가 줄어 하나의 성별로만 신입생 정원을 채우기는 어려워졌기 때문인데요.

    전국 학령인구는 2014년 약 918만 명에서, 올해 약 714만 명으로 10년 사이 200만 명가량 감소했습니다.

    ◀ 앵커 ▶

    이어서 경향신문입니다.

    마트에서 흔히 볼 수 있는 PVC 랩 포장, 사실은 금지된 것인데요.

    PVC는 생산 과정에서 납, 카드뮴 등 중금속이 발생하고요.

    프탈레이트 등 환경호르몬을 포함한 탓에 인체에 유해한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환경부는 2019년부터 상온에서 판매하는 햄·소시지와 물기가 있는 축수산용 포장랩 등에만 예외를 두고 PVC 재질의 포장재 사용을 금지했습니다.

    연 매출 10억 원 이상 대형마트와 식자재마트는 모두 PVC 사용이 금지돼 있는데요.

    하지만 조사 결과, PVC 포장랩은 여전히 공공연하게 사용되고 있고, 일부 포장재에서는 세계보건기구가 발암가능물질로 지정한 물질도 포함돼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환경부는 PVC 포장랩의 대체재 기술 개발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규제를 늦추고 있는데, 사용 금지 원칙을 재확립할 필요가 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 앵커 ▶

    다음은 지역 신문 보시죠.

    먼저 강원일보입니다.

    이상 고온 등 기후 변화로 인해 '빨간 사과'가 귀해지고 있다는 기사인데요.

    사과는 표면의 30%만 푸른색이 보여도 팔지 못할 정도로 색이 중요한데, 폭염이 추석까지 이어지면서 착색 불량 피해를 입은 푸르스름한 사과가 많아졌다고 합니다.

    이에 사과 농가들이 신품종을 도입하고 있는데요.

    2019년 출원한 '컬러플' 품종은 선명한 빨간색의 과피와 새콤달콤하고 아삭한 식감이 특징이라는데, 여러 농가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 앵커 ▶

    끝으로, 강원도민일보입니다.

    역대급 세수 부족으로 일선 지자체와 교육청 살림살이에 구멍이 나고 있다는 내용인데요.

    강원도 교육청의 내년도 예산안은 4조 1,000억 원이지만 세입 예정액은 3조 7,000억 원.

    4,000억 원이 모자랍니다.

    하지만 전체 예산의 약 80%가 운영비와 인건비 등 고정 지출비여서, 지출을 줄이는 건 어렵다는데요.

    결국 도 교육청은 교육사업의 정상 추진을 위해 모아둔 통합재정안정화기금을 사용하기로 결정했는데, 세수 악화가 계속되면 기금도 1~2년내에 사라질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지자체 상황도 비슷해서, 춘천시는 교부세가 340억 원 줄었고, 원주시는 1천억 원이 감액될 전망이어서 지방채 발행까지 요청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오늘 아침 신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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