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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세계] 이스라엘, 가자·레바논 맹폭 지속

[이 시각 세계] 이스라엘, 가자·레바논 맹폭 지속
입력 2024-10-30 07:14 | 수정 2024-10-30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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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뉴스룸 연결해서 국제뉴스 들어보겠습니다.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와 레바논에 고강도 폭격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정슬기 아나운서, 전해주시죠.

    ◀ 정슬기 아나운서 ▶

    이스라엘은 헤즈볼라를 척결한다는 명분으로 계속해서 레바논에 강도 높은 공습을 감행하고 있는데요.

    레바논 동부 지역에서만 60명 이상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건물이 있던 곳이 이제 잔해만 가득합니다.

    마을이 완전히 황폐화됐는데요.

    현지시간 28일 밤, 이스라엘 공습을 받은 레바논 동부 베카입니다.

    이스라엘군이 레바논 동부 지역을 공습해 60명 넘게 숨지고 58명이 다쳤습니다.

    레바논 남부 도시 티레에도 폭격이 이어지며 최소 7명이 사망하고 17명이 부상했는데요.

    이스라엘군은 헤즈볼라의 무기고와 군사용 건물을 공격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까지 레바논에서는 100만 명 넘는 이재민과 2천여 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지는데요.

    가자지구 북부에서도 공습으로 5층 건물이 무너져 최소 60명이 사망하고 수십 명이 다쳤습니다.

    이번 달에만 사망자가 1천 명을 넘었는데요.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은 "가자지구 북부 주민 전체가 사망할 위기에 처해 있다"며, "이스라엘군이 저지르고 있는 일이 방치돼서는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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