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에서 나치식 국가사회주의를 부활시키겠다면서 쿠데타를 모의한 극우 테러 조직이 적발됐습니다.
체포된 용의자 중에는 지역의회 의원으로 활동하는 극우 독일 대안당 정치인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지시간 5일 독일연방검찰은 동부 지역인 작센주 라이프치히 등에서 일명 '작센 분리주의자' 조직원 8명을 테러단체 조직 등의 혐의로 체포하고, 주거지 등 20여 곳을 압수수색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2020년 11월 인종주의와 반유대주의를 주창하는 테러조직을 만들고, 작센주를 비롯한 옛 동독 지역 영토를 무력으로 장악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군사장비를 갖추고 사격과 야간 행군하는 등 군사훈련을 반복적으로 받았고요.
'인종 청소'로 원치 않는 이들을 제거할 계획도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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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정슬기 아나운서
[이 시각 세계] '나치식 국가 부활' 독일 쿠데타 모의세력 적발
[이 시각 세계] '나치식 국가 부활' 독일 쿠데타 모의세력 적발
입력
2024-11-06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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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4-11-06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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