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 시내에 수만 명의 사람이 모였습니다.
현지시간 9일, 독일 통일의 물꼬를 튼 베를린 장벽 붕괴 35주년을 맞아 대규모 기념행사가 열렸는데요.
과거 동·서독 분단의 상징이었던 베를린 브란덴부르크 문 주변에선 '우리는 평화를 옹호한다'는 주제로 제작된 포스터로 임시 장벽이 세워졌습니다.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는 베를린 장벽 붕괴 35주년을 기념하며 "독일인에겐 여전히 감사한, 행운의 날"이라고 말했는데요.
1961년 옛 소련이 건립한 베를린 장벽은 1989년 11월 9일 무너지기 전까지 28년간 미·소냉전의 상징이었죠.
베를린 시민들에 의해 장벽이 붕괴된 후 독일이 통일되기까지 1년이 채 걸리지 않았습니다.
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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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정슬기 아나운서
[이 시각 세계] 베를린 장벽 붕괴 35주년‥수만 명 운집
[이 시각 세계] 베를린 장벽 붕괴 35주년‥수만 명 운집
입력
2024-11-11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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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4-11-11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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