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한 크루즈 회사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임기 동안 미국을 벗어날 수 있는 초장기 여행 상품을 내놔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트럼프 당선 이후, 미국을 떠나고 싶어 하는 이들을 겨냥한 상품인데요.
이름 역시 기발합니다.
1년짜리 상품은 '현실 도피'고요.
2년짜리는 '중간 선거', 3년짜리 상품은 '집만 빼고 어디든', 가장 긴 4년은 '도약'이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이 가운데 트럼프 당선인의 임기 전체를 피할 수 있는 4년짜리 상품은 140개국을 돌게 되고요.
다음 미국 대선이 치러지는 2028년 11월까지 미국으로 돌아오지 않습니다.
비용은 만만치 않은데요.
4년짜리 싱글룸의 경우 약 25만 6천달러, 우리 돈 3억 5천만 원이 가장 싼 상품이라고 합니다.
투데이 와글와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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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신경민 리포터
[와글와글] "트럼프 싫으면 떠나라"‥장기 크루즈 상품
[와글와글] "트럼프 싫으면 떠나라"‥장기 크루즈 상품
입력
2024-11-18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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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4-11-18 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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