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연예 플러스입니다.
가수 겸 뮤지컬 배우 김준수를 협박해 8억 원이 넘는 돈을 뜯어낸 여성 BJ가 구속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연예계에 큰 충격을 줬는데요.
김준수가 직접 심경을 밝혔습니다.
이 여성 BJ는 지난 2019년 김준수와 알게 된 뒤 김 씨와의 대화를 녹음해 왔는데요.
이를 SNS에 유포할 것처럼 김 씨를 협박해 2020년 9월부터 지난달까지 101차례에 걸쳐 8억 5천만 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여성은 마약 투약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이 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소식이 전해진 날, 김준수의 소속사는 김 씨는 명백한 피해자라며, 통화 녹음 파일도 사적인 대화 내용일 뿐 부적절하거나 오해의 소지가 있는 내용은 전혀 포함되지 않았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씨도 팬 소통 플랫폼을 통해 직접 해명에 나섰는데요.
"나는 당당하다", "사건 이후 비즈니스 이외에는 사람을 안 만나겠단 다짐을 했다"며 결백을 강조했습니다.
또 이번 범행에 대해 "6명의 피해자가 더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참을 수 없었다"며 법적 대응에 나선 이유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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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김옥영 리포터
[문화연예 플러스] 'BJ 8억 원 갈취 피해' 김준수 공식 입장
[문화연예 플러스] 'BJ 8억 원 갈취 피해' 김준수 공식 입장
입력
2024-11-18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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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4-11-18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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