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고사장에 수능을 보러 온 아이돌을 촬영하려 극성팬들이 몰리는 소동이 빚어졌는데요.
급기야 경찰까지 출동했다고 합니다.
6인조 보이그룹의 한 멤버가 고사장으로 향하자 여기저기서 플래시가 번쩍입니다.
지난 14일 아이돌 멤버가 서울 송파구 한 고등학교에서 수능을 치른다는 소식을 암암리에 접한 극성팬들이, 학교 내부 고사장 건물 앞까지 진입해 촬영한 영상인데요.
SNS에 올라온 당시 현장 영상엔 팬들이 큰 소리로 멤버의 이름을 부르고, 대포 카메라로 사진을 찍으며 플래시를 터뜨리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일대 소란이 벌어지면서 일반 수험생들은 직간접적인 피해를 입어야만 했는데요.
시험이 끝난 오후엔, 귀가하는 멤버의 사진을 찍으려는 팬들과 제지하려는 소속사 직원 사이에 벌어진 다툼에 경찰까지 출동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소속사 관계자는 당시 현장에 팬뿐만 아니라, 아이돌의 일정을 따라다니며 고화질 사진을 찍어 돈을 받고 판매하는 일명 '홈마'도 섞여 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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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김옥영 리포터
[문화연예 플러스] 수능 고사장 난입한 아이돌 극성팬
[문화연예 플러스] 수능 고사장 난입한 아이돌 극성팬
입력
2024-11-18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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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4-11-18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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