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우리나라 1인 가구 비율이 전체의 35.5%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국내 1인 가구는 월평균 315만 원을 버는데, 전체의 절반 이상은 부업을 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KB금융그룹이 '2024 한국 1인 가구 보고서'를 발표했는데요.
1인 가구는 월평균 315만 원을 벌고, 이 가운데 128만 원은 생활비, 40만 원 정도는 대출 상환비로 쓰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2022년 조사 때보다 고물가와 고금리 여파로 생활비와 대출 상환비의 부담이 커진 것으로 나타났고요.
식사는 일주일에 12.9끼, 하루 평균 1.8끼를 먹는다고 답해, 하루 두 끼도 제대로 못 챙겨먹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걱정거리가 뭐냐는 질문에는 '경제적 안정'이라는 답변이 22.8%로 가장 많았습니다.
생계비 부담을 덜기 위해 1인 가구 중 절반 이상인 54.8%는 부업을 하는 것으로 조사됐고요.
그럼에도 여유자금의 비중은 16.2%로 2년 전에 비해 3.9%p나 줄었습니다.
와글와글 플러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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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글와글 플러스] "1인 가구 315만 원 벌어‥절반 넘게 부업"
[와글와글 플러스] "1인 가구 315만 원 벌어‥절반 넘게 부업"
입력
2024-11-18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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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4-11-18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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