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자영업자가 아르바이트생 때문에 고민이라는 글에는 누리꾼들의 반응이 엇갈렸습니다.
자영업자 온라인 커뮤니티에, "요즘 아르바이트생들 이래요?"라는 제목으로 올라온 사연입니다.
작성자는 "손님이 젓가락을 떨어뜨려, 아르바이트생에게 젓가락을 가져다드리라고 했더니 '손님이 음식을 다 드신 것 같은데요?'라는 대답이 돌아와 해고했다는데요.
다른 아르바이트생을 구했는데, 퇴근할 때 쓰레기통을 비우라고 했더니 '쓰레기통이 다 안 찼다고 말하더라'며 하소연했습니다.
또 인사를 할 때 '목소리를 크게 하라'는 자신의 요구에, 아르바이트생은 '쑥스럽다'고 대답했다며 불만을 터뜨렸습니다.
일부 누리꾼들은 "아르바이트생이 아니라 상전 모시는 게 아니냐", "일머리가 없는 거"라며 작성자에게 공감을 표시했는데요.
반면 "뭘 그 정도로 사람을 해고하냐, 잘 다독이면서 가르치면 될 일"이라는 반응도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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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신경민 리포터
신경민 리포터
[와글와글] 자영업자의 하소연‥"요즘 아르바이트생들 이래요?"
[와글와글] 자영업자의 하소연‥"요즘 아르바이트생들 이래요?"
입력
2024-11-20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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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4-11-20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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