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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 플러스] '파산' 대종상 영화제, 새 주인 찾는다

[문화연예 플러스] '파산' 대종상 영화제, 새 주인 찾는다
입력 2024-11-20 06:53 | 수정 2024-11-20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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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로 59회를 맞은 대종상 영화제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영화제지만 공정성 문제가 꾸준히 제기돼 왔는데요.

    한국영화인총연합회의 파산으로 중단 위기에 놓인 대종상 영화제의 상표권 공개 매각이 추진됩니다.

    총연합회의 채권자 대리인인 로펌 고우에 따르면 대종상 영화제 상표권의 최저 매각 가격은 5천600만 원이며, 오는 25일 개찰이 진행됩니다.

    입찰을 거쳐 영화제의 상표권을 인수한 주체가 영화제를 이어가게 되는데요.

    현재 총연합회의 후신 성격인 서울시영화인연합회가 우선 매수를 희망해 서울영협이 대종상 영화제를 개최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영화제 주최 측인 한국영화인총연합회는 지난해 12월 8억 원이 넘는 채무로 법원으로부터 파산 선고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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