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투데이
기자이미지 정슬기 아나운서

[이 시각 세계] "우크라, 러·튀르키예 가스관도 폭파 계획"

[이 시각 세계] "우크라, 러·튀르키예 가스관도 폭파 계획"
입력 2024-11-21 07:13 | 수정 2024-11-21 07:54
재생목록
    ◀ 앵커 ▶

    뉴스룸 연결해 밤새 들어온 국제뉴스 알아보겠습니다.

    지난 2022년 러시아와 독일 사이 천연가스관 노르트스트림 폭파에 개입한 정황이 드러난 우크라이나가, 또 다른 가스관도 폭파할 계획이 있었다는 보도가 나왔는데요.

    정슬기 아나운서, 전해주시죠.

    ◀ 정슬기 아나운서 ▶

    네. 독일 매체 슈피겔 보도인데요.

    러시아산 천연가스를 튀르키예 등지에 수송하는 투르크스트림 가스관이 표적이 될 뻔했습니다.

    슈피겔은 공작에 관여한 우크라이나 인사들 진술을 토대로, 현재 영국 대사인 발레리 잘루즈니 당시 우크라이나군 총사령관이 발트해 노르트스트림 폭파 계획을 보고받았는데요.

    이때 투르크스트림이 지나는 흑해에서 폭파 작전을 제안했다는 겁니다.

    2020년 공식 개통된 투르크스트림은 크림반도 동쪽 러시아 아나파에서 출발해 흑해를 가로질러 튀르키예와 그리스 등 남동부 유럽으로 연결되는 가스관인데요.

    우크라이나는 2022년 4월부터 러시아 가스관 폭파 작전을 본격화했지만 투르크스트림 폭파는 실행하지 않았다고 슈피겔은 전했습니다.

    크렘린궁 대변인은 이 같은 보도에 "푸틴 대통령이 과거 언급한 내용과 정확히 일치한다"고 말했다고 러시아 타스 통신은 전했습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