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틱을 분해하는 친환경 벌레가 발견됐다고 미국 뉴욕포스트가 보도했습니다.
케냐 곤충생리학·생태학국제센터 연구팀은 아프리카에 서식하는 레서 밀웜이 스티로폼 주요 성분인 폴리스티렌을 분해하는 효소를 보유하고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는데요.
밀웜은 아프리카 딱정벌레목 거저리과 곤충인 외미거저리의 유충인데요.
연구팀은 밀웜의 폴리스티렌 분해 과정을 관찰하기 위해 한달 간 실험을 진행했고요.
폴리스티렌만 섭취한 경우보다 곡물 껍질을 혼합해 먹인 밀웜의 분해력이 더 뛰어난 걸로 나타났는데요.
밀웜의 특정 박테리아균이 생성하는 폴리스티렌 분해 효소를 분리해내면 플라스틱 처리에 큰 기여를 할 수 있다는 기대가 나옵니다.
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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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정슬기 아나운서
[이 시각 세계] 플라스틱 분해 '벌레' 발견‥"분해 효소 있어"
[이 시각 세계] 플라스틱 분해 '벌레' 발견‥"분해 효소 있어"
입력
2024-11-25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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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4-11-25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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