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끈따끈한 화제의 뉴스만 쏙쏙 뽑아 전해드리는 <와글와글 플러스> 와플입니다.
얼마 전 경기 수원에서 갑자기 나타난 사슴 한 마리가 시민을 공격해 다치게 한 일이 있었죠.
당시 포획된 사슴이 주인을 찾지 못해 공개 입양 절차에 들어갑니다.
지난 6일 수원 광교호수공원과 광교저수지에 나타나 뿔로 시민 2명 들이받은 꽃사슴, 나흘 만에 포획됐는데요.
생후 8년 정도 된 수컷 외래 꽃사슴으로 인근 농장에서 탈출한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어제가 열흘인 실종동물 찾기 공고 기간 마지막 날이었는데요.
주인이 나타나지 않아 수원시가 사슴 소유권을 갖게 됐는데, 곧 공개 입양 절차에 들어간다는 소식입니다.
수원시 동물보호센터 측은 "다른 동물과 마찬가지로 1년 정도 사슴을 보호하면서 입양 절차를 진행할 것"이라며, "사슴 농장이나 동물원 등에서 입양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안락사되지 않고 입양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수원시는 사슴의 공격을 받아 다친 시민 두 명에게 시민 안전보험을 통해 최대 100만 원의 치료비를 지급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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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와글와글 플러스] 뿔로 시민 공격한 '꽃사슴' 입양되나?
[와글와글 플러스] 뿔로 시민 공격한 '꽃사슴' 입양되나?
입력
2024-11-26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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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4-11-26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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