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산을 모으려면 누구든 우선 버는 돈이 쓰는 돈보다 많은 흑자가 돼야 할 텐데요.
우리나라 국민은 평균 몇 살 때 가장 큰 흑자를 내고 있을까요.
한국인 노동소득이 43살에 정점을 찍는다는 통계청 분석 결과가 나왔습니다.
국민이 노동으로 소비를 얼마나 충당할 수 있는지 생애 주기별로 보여주는 지표인 통계청의 '2022 국민이전계정'이 발표됐는데요.
국민 1인당 생애 주기로 봤을 때, 태어나 27살까지는 소비가 소득보다 많아 적자구간이고요.
28살에 흑자로 전환돼 60살까지는 소비보다 노동소득이 높지만, 61살부터는 다시 적자로 돌아서는 것으로 분석됐는데요.
1인당 소비는 17살일 때 4,113만 원으로 가장 많았고요.
1인당 노동소득은 17살 이후 점차 늘다가 43살에 최대 흑자를 낸 후 점점 줄어드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적자 재진입 연령은 2010년 56살에서 2022년 61살로 늦춰졌는데, 은퇴가 늦어지고 은퇴 후에도 일을 계속하는 노년층이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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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글와글 플러스] 한국인 43세 소득 정점‥61세부터 '적자 인생'
[와글와글 플러스] 한국인 43세 소득 정점‥61세부터 '적자 인생'
입력
2024-11-27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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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4-11-27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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