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창문을 열고 놀라신 분들 많을 텐데요.
첫눈 시작부터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지금 광화문에도 강한 눈이 내리다가 지금은 잠시 눈발이 잦아들었습니다.
다만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며 내린 눈이 얼어붙고 있습니다.
출근길 교통안전에 유의해 주셔야겠습니다.
강한 눈구름은 동쪽으로 빠져나가면서 서울은 눈이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는데요.
다시 강한 눈구름이 유입돼 한두 시간 내로 눈발이 다시 강해지겠고요.
이미 양평 용릉면에는 21.9cm, 서울 강북구도 20cm가 넘는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이에 따라 대설특보도 확대 강화되고 있습니다.
양평과 서울 동부권 홍천에 대설 경보가 그 밖의 수도권과 강원, 전북 동부에는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서해안과 전남 남해안, 제주엔 강풍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내일까지 강원 산지에 30cm 이상, 충북 북부와 전북 동부에 15cm 이상, 서울에도 10cm 이상의 많은 눈이 예상되고요.
오전까지 시간당 최고 3cm 안팎의 강한 눈이 집중되겠습니다.
찬 공기가 밀려와 날도 추워졌습니다.
지금 서울의 기온이 영하 1도, 대관령 영하 3.8도로 어제보다 최고 8도가량 뚝 떨어졌고요.
낮에도 5도에 머물며 종일 춥겠습니다.
따뜻하게 입고 나오셔야겠습니다.
당분간 영하권 추위는 계속되겠고요.
눈은 오후에 잠시 주춤하다가 밤부터는 눈발이 다시 강해지겠습니다.
폭설로 인한 피해 없도록 대비 잘해주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광화문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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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금채림 캐스터
[날씨] 서울 적설량 20cm 육박‥인왕산로 등 곳곳 통제
[날씨] 서울 적설량 20cm 육박‥인왕산로 등 곳곳 통제
입력
2024-11-27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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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4-11-27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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