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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 플러스] 인간 안중근의 모습은? '하얼빈' 제작발표회

[문화연예 플러스] 인간 안중근의 모습은? '하얼빈' 제작발표회
입력 2024-11-28 06:52 | 수정 2024-11-28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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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연예 플러스입니다.

    연말 극장가를 뜨겁게 달굴 기대작이죠.

    안중근 장군과 독립투사들의 파란만장한 여정을 담은 영화 '하얼빈'의 제작보고회가 열렸습니다.

    "죽은 동지들의 참담한 비명이 귓가를 맴돌고 눈앞을 떠돌았습니다"

    1909년 10월 26일, 조국이 사라진 시대를 살아가는 안중근 의사와 독립투사들이 이토 히로부미 암살이라는 하나의 목적을 위해 하얼빈역으로 향합니다.

    그리고 이들을 쫓는 자들 사이에 숨 막히는 추적이 이어지는데요.

    어제 서울 용산에서 열린 '하얼빈' 제작보고회에서 안중근 역을 맡은 배우 현빈은 "우리 역사에서 중요한 인물을 연기하는 부담감이 상당했다"면서, "안중근 장군이 한 인간으로 가졌을 고뇌와 신념과 의지를 표현하려 동작과 대사 하나에 진심을 다했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메가폰을 잡은 우민호 감독도 "독립투사들 마음을 담는데 우리 몸이 편하면 안 된다고 생각했다"고 강조했는데요.

    박정민, 조우진, 전여빈 등 출연진들은 높은 완성도를 위해 몽골과 라트비아를 오가며 영하 40도 추위 속 열연을 펼쳤다고 합니다.

    '하얼빈'은 다음 달 25일, 개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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