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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세계] "생수 대신 수돗물 마셔라" 프랑스 '생수세' 대폭 인상

[이 시각 세계] "생수 대신 수돗물 마셔라" 프랑스 '생수세' 대폭 인상
입력 2024-11-29 07:22 | 수정 2024-11-29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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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랑스 상원이 수돗물 마시기를 촉진하기 위해 플라스틱병에 담아 파는 생수의 부가가치세를 대폭 올리기로 했습니다.

    내년도 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플라스틱 생수 부가가치세율을 현행 5.5%에서 20%로 인상하는 방안을 채택한 건데요.

    좌파 진영 의원은 "경제적이고 친환경적인 수돗물을 장려하기 위한 거"라고 설명했습니다.

    프랑스 상원은 생수 생산이 수돗물보다 2천 배 이상의 탄소 배출량을 초래한다는 점과 생수 제조업체 네슬레의 소독규제 위반 사건을 이번 조치의 배경으로 들기도 했습니다.

    반면 프랑스 정부는 이 조치가 저소득층에 부담이 되고, 생수 대신 저렴한 음료 소비로 국민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반대하고 있습니다.

    이시각 세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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