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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글와글 플러스] 개인정보 유출한 쿠팡에 과징금 15억여 원

[와글와글 플러스] 개인정보 유출한 쿠팡에 과징금 15억여 원
입력 2024-11-29 07:26 | 수정 2024-11-29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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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달원과 고객 개인정보 15만여 건을 유출한 쿠팡이 거액의 과징금을 물게 됐는데 과징금 규모만 15억여 원에 달합니다.

    개인정보위원회는 개인정보보호법을 위반한 쿠팡에 15억여 원 과징금 처분을 의결했습니다.

    앞서 지난 2021년 쿠팡이츠 배달원 13만 5천여 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데 이어, 지난해 고객 약 2만 2천 명의 주문 정보가 유출되자, 개인정보위가 조사에 착수했고요.

    지난 2021년 11월까지 음식점에 쿠팡이츠 배달원의 실명과 휴대전화번호가 고스란히 넘어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쿠팡은 2019년 11월부터 배달원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안심번호만 음식점에 전송한다고 했지만 지켜지지 않았는데요.

    지난해 쿠팡 판매자시스템 로그인 과정에서 판매자에게만 보여야 할 고객 2만 2천여 명의 주문 정보가 관계없는 판매자에게 유출된 사실도 확인됐습니다.

    쿠팡 측은 "관련 처분은 수년 전 외부 업체 과실이나 소프트웨어의 일시적인 오류로 발생한 거"라면서, "재발 방지를 위한 모든 조치를 끝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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