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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세계] '화마 피해' 노트르담 대성당, 7일 재개관

[이 시각 세계] '화마 피해' 노트르담 대성당, 7일 재개관
입력 2024-12-02 07:20 | 수정 2024-12-02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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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019년 보수 공사 중 발생한 화재로 불탔던 프랑스 파리의 노트르담 대성당이 5년 8개월간의 복원 끝에 재개관합니다.

    오는 7일 재개관 기념식을 갖고, 8일엔 일반 신도를 위한 미사가 열릴 예정입니다.

    화마로 소실됐던 첨탑이 웅장하게 뻗어 경건함을 전하고, 화려한 스테인드글라스 창문은 내부를 신비로운 색채로 물들입니다.

    800년 된 대들보가 불에 타며 무너져 내렸던 아치형 천장도 자리를 되찾았습니다.

    투입된 금액만 약 1조 원, 장장 5년에 걸친 노트르담 대성당 복원사업이 마무리되고 관람객들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습니다.

    공식 재개관 전 대성당을 찾은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등 일행은 과거보다 한층 밝아진 내부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는데요.

    불에 탔던 첨탑과 지붕 목조 구조물, 천장 등이 복원됐고, 화재 속에서도 무사했던 십자가, 피에타상, 성물도 원래 자리로 돌아갔습니다.

    복원된 대성당엔 최신 화재 예방 시스템도 설치됐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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