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비상계엄 선포 책임을 물어 야권 6개 정당이 발의한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김용현 국방부 장관 탄핵안과 함께 오늘 새벽 국회 본회의에 보고됐습니다.
야당들은 "헌법을 준수하고 수호해야 할 대통령이 오히려 헌법과 법률을 광범위하고 중대하게 위배했다"고 탄핵 사유를 제시했습니다.
◀ 앵커 ▶
야권은 이르면 내일 윤 대통령 탄핵안을 표결에 부칠 계획인데, 국민의힘이 탄핵안 부결을 당론으로 정하면서 이탈표 규모가 불투명해졌습니다.
야권은 오늘 본회의를 다시 열어 최재해 감사원장과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 등 검사 3명 탄핵안을 표결 처리할 예정입니다.
◀ 앵커 ▶
윤 대통령은 '계엄 사태' 수습을 위해 찾아간 한덕수 총리와 한동훈 대표에게 "야당의 폭주를 경고하려 계엄령을 발동했다"고 말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대통령실도 "국정을 회복하기 위한 조치였다"는 설명을 내놨는데, 이르면 오늘 윤 대통령의 추가 담화 가능성도 나옵니다.
◀ 앵커 ▶
시민사회단체와 노동계는 계엄 사태를 내란으로 규정하고 대통령 탄핵과 체포와 촉구하며 전국 곳곳에서 집회와 행진을 벌였습니다.
미국은 민주주의가 한미 동맹의 근간이라며 한국의 민주주의 강화를 위해 목소리를 내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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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1부 오늘의 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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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4-12-05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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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4-12-05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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