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간 지난 4일, 뉴욕 맨해튼 중심에서 미국 최대 건강보험사의 최고 경영자가 총격으로 살해된 사건이 있었죠.
뉴욕 경찰은 현장에서 발견한 탄피에서 새로운 증거를 찾았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이 수집한 9㎜ 탄피에는 "부인"(deny), "방어"(defend), "증언"(depose)이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었는데요.
뉴욕 경찰은 이를 근거로 보험금 지급 거부로 인한 원한 살인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사건은 치밀하게 계획된 것으로 보입니다.
검은 마스크를 쓴 용의자가 소음기가 장착된 권총을 사용해 톰슨 최고경영자를 살해한 뒤 전기자전거를 이용해 센트럴파크로 도주하는 모습이 CCTV에 담겼고요.
경찰은 이틀째 헬기와 드론, 수색견 등을 동원해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고, 1만 달러의 현상금까지 내걸고 공개 수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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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정슬기 아나운서
[이 시각 세계] 미 최대 건강보험사 CEO 총격살해범 탄피에 글자 새겨
[이 시각 세계] 미 최대 건강보험사 CEO 총격살해범 탄피에 글자 새겨
입력
2024-12-06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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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4-12-06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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