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과 SNS에서 화제가 된 소식들 알아보는 <투데이 와글와글>입니다.
현 시국과 맞물려 군사 반란을 다룬 영화 '서울의 봄' 등 역사적 아픔을 그린 영화들이 다시 주목받고 있는데요.
'서울의 봄'이 아닌 '서울의 밤' 예고편 영상이 인터넷에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저는 북한 공산 세력의 위협으로부터 자유대한민국을 수호하고 자유 헌정 질서를 지키기 위해 비상계엄을 선포합니다."
1분 25초 분량의 영상은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했다는 뉴스 속보로 시작되고요.
윤 대통령의 모습에 이어, 국회 상공을 나는 헬기가 등장합니다.
무장한 군인들이 국회에 진입하는 등 지난 3일 밤 비상계엄 선포 순간부터 해제까지 긴박한 당시 상황을 생생하게 보여줍니다.
마지막엔 '서울의 밤'이라는 제목과 함께 12월 3일 대개봉이라는 문구가 뜨는데요.
이 영상은 생성형 인공지능을 활용해 만들었다고 하는데요.
제작자는 "정권이 바뀌면 기막힌 작품들이 많이 나올 것 같다. 정말 작가, 감독들에게 많은 영감을 주고 있는 시대라고 생각한다"며 소감을 밝혔습니다.
누리꾼들도 "정말 잘 만들어져서 곧 배급사에서 연락 오는 거 아니냐", "긴장감이 대단한 작품이다" 등 1천6백 건 넘는 댓글을 달며 관심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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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신경민 리포터
[와글와글] 비상계엄의 그날 '서울의 밤' 예고편
[와글와글] 비상계엄의 그날 '서울의 밤' 예고편
입력
2024-12-10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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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4-12-10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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