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연예 플러스입니다.
영화 수익금 일부를 소방관에 기부하는 챌린지로 관객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영화죠.
영화 '소방관'을 두고 온라인에서 불매 움직임이 포착됐습니다.
영화 불매 소동은 영화를 만든 곽경택 감독의 동생이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에 불참한 곽규택 국민의힘 의원이란 사실이 알려지면서 시작됐는데요.
한편에선 "누군가의 가족이란 이유로 불매의 피해자가 되는 건 부당하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2001년 3월 발생한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 방화 사건을 모티브로 만든 '소방관'은 당초 2022년 개봉 예정이었지만, 주연 배우인 곽도원의 음주운전 논란으로 한 차례 공개 시기가 연기되는 어려움을 겪기도 했습니다.
'소방관'은 어제 관객 8만 6천여 명을 동원해 올해 기대작 중 하나인 모아나2를 꺾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는데요.
이번 악재를 딛고 흥행 선전을 이어갈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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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김옥영 리포터
[문화연예 플러스] 영화 '소방관', 순항 중 불매 움직임‥왜?
[문화연예 플러스] 영화 '소방관', 순항 중 불매 움직임‥왜?
입력
2024-12-12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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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4-12-12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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