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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예은/신영증권
뉴욕증시, 예상치 웃돈 생산자 물가지수에 하락 마감
입력 | 2024-12-13 07:41 수정 | 2024-12-13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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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신영증권 연결해 밤사이 뉴욕증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안예은 캐스터 전해주시죠.
◀ 안예은/신영증권 ▶
신영증권입니다.
뉴욕증시가 하락세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다우지수와 S&P500 지수는 0.5% 내렸고, 나스닥 지수도 0.6% 떨어지며 장을 마쳤는데요.
최근 주요 지수들이 사상 최고치까지 상승한 데 따라 차익실현 매물이 대거 풀린 점과, 미국의 11월 ′생산자 물가지수′가 시장 예상치를 소폭 웃돈 점이 악재로 작용했습니다.
11월 ′생산자 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4% 상승했는데요, 이는 시장 예상치 0.2%를 웃도는 수치였습니다.
투자자들은 예상보다 높은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금리 인하 속도를 더디게 할 수도 있다는 데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주식시장에서는 연일 상승세를 이어가던 ′대형 기술주′들이 동반 약세를 나타냈는데요.
전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던 ′테슬라′가 1.5% 하락했고, ′엔비디아′도 1.4% 내렸습니다.
또, ′아마존′과 ′메타′도 각각 0.5%와 0.3% 밀렸습니다.
투자자들의 관심은 다음 주로 다가온 12월 FOMC, 즉 ′연방공개시장위원회′에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번 회의에서는 0.25%포인트의 기준금리 인하가 단행될 것으로 보이지만, 이번 주에 발표됐던 미국의 ′물가 지표′들이 다소 불안하게 나왔다는 점에서, 향후 금리 인하 경로에 대해 연준이 어떤 언질을 줄지 관심 있게 살펴야 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신영증권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