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황' 나훈아가 지난 대구 콘서트에서 12·3 내란 사태를 언급한 소식도 뒤늦게 전해졌습니다.
나훈아는 지난 7일 대구에서 열린 전국투어 콘서트에서 노래 '공(空)’을 부르던 중 최근 사태에 심경을 밝혔는데요.
"요 며칠 전, 밤을 꼴딱 새웠다"면서, "공연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이 됐다", "집회가 금지된다는 내용을 보고 '우짜면 좋노' 싶었다"고 심경을 전했습니다.
나훈아는 그러면서, "정치의 근본은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고 배곯지 않게 하는 거"라고 말하기도 했는데요.
나훈아가 작사·작곡한 공의 가사에는 잠시 머물다가 가는 길지 않은 인생, 욕심부리지 말고 살자는 내용이 담겨 있고요.
앞서 가요계 은퇴를 예고한 나훈아는 지난 10월 전국투어를 시작해 내년 1월 서울 공연에서 마지막으로 팬들과 만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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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김옥영 리포터
[문화연예 플러스] 나훈아, 콘서트 도중 12·3 내란 사태 언급
[문화연예 플러스] 나훈아, 콘서트 도중 12·3 내란 사태 언급
입력
2024-12-17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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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4-12-17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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