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가 의회 신임투표에서 불신임되면서, 프랑크발터 슈타인마이어 대통령에게 의회 해산과 조기총선을 요청했습니다.
숄츠 총리는 중도좌파인 사회민주당과 녹색당, 친기업 우파의 자유민주당으로 이뤄진 연립 정부를 이끌어 왔는데요, 최근 경제정책 등에서 내부 갈등을 빚으면서 자유민주당이 연립 정부를 탈퇴했고, 불신임 된 겁니다.
숄츠 총리는 연임 도전 의사를 밝혔지만 지지율 하락으로 어려움이 예상되고요, 차기 총리는 보수 성향을 띄는 기독교연합 소속, 프리드리히 메르츠가 떠오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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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정슬기 아나운서
[이 시각 세계] 숄츠 총리 불신임, 독일 내년 2월 조기총선
[이 시각 세계] 숄츠 총리 불신임, 독일 내년 2월 조기총선
입력
2024-12-17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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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4-12-17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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