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이 2억 원 이상의 세금을 내지 않은 고액 체납자, 9천여 명의 명단을 공개했는데요.
2000년대 전성기를 누리던 개그맨 이혁재가 수억 원의 세금을 체납해 고액 탈세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개그맨 이혁재 씨는 부가가치세 등 세금 8건, 총 2억2천3백만 원을 체납했고요.
직업은 기독교 장묘시설을 운영하는 주식회사 크리스찬메모리얼센터의 출자자로 기재됐습니다.
그가 출자자로 있는 주식회사도 법인 체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는데요.
해당 법인은 2021년 부가가치세 등 총 2건의 세금 3억3천만 원을 체납했습니다.
이혁재는 활동 중단 이후 사업 실패로 직원들 월급을 제때 주지 않아 지난 2014년 벌금형을 선고받기도 했습니다.
이 밖에도 소설 '고구려',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의 김진명 작가가 28억 9천 만원을 체납해 명단에 올랐고, 유명 셰프인 에드워드 권도 3억 4천 300만 원을 내지 않아 이름이 공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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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김옥영 리포터
[문화연예 플러스] 이혁재, 세금 2억 원 이상 체납
[문화연예 플러스] 이혁재, 세금 2억 원 이상 체납
입력
2024-12-18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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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4-12-18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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