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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세계] 15세 소녀 교실서 총기난사‥3명 사망·6명 부상

[이 시각 세계] 15세 소녀 교실서 총기난사‥3명 사망·6명 부상
입력 2024-12-18 07:16 | 수정 2024-12-18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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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뉴스룸 연결해서 국제 뉴스 들어보겠습니다.

    미국 위스콘신주의 한 학교에서 총격 사건이 벌어진 가운데, 총격을 가한 용의자가 확인됐습니다.

    정슬기 아나운서, 전해주시죠.

    ◀ 정슬기 아나운서 ▶

    네, 이번 총기사고로 학생 1명과 교사 1명이 숨졌는데요.

    현장에서 숨진 용의자가 15살 소녀로 확인되면서 미 전역이 다시 한번 충격에 휩싸였습니다.

    현지시간 16일 미국 위스콘신주의 주도 매디슨의 한 사립학교에서 이 학교 학생인 15살 나탈리 럽나우가 자습실에서 권총을 발사했습니다.

    총격으로 학생 한 명과 교사 한 명이 숨졌고, 럽나우도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10대 소녀가 총기 난사를 저질렀다는 점에서 미국 전역이 충격에 빠졌는데요.

    미국 내 전체 총기 난사 사건 중 여성이 저지른 것은 단 3%에 불과합니다.

    아직 정확한 범행동기가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소셜미디어에는 용의자에 대한 무성한 추측과 소문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총격 사건 전에 작성했다는 성명문과 나탈리 럽나우가 트랜스젠더였다는 주장이 사람들의 이목을 끌고 있는데요.

    하지만 현지 경찰은 이 사건에서 성정체성은 중요치 않다고 일축하며, 용의자 부모의 협조 아래 럽나우가 총을 가지게 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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