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를 하루 앞두고, 각양각색의 산타들이 세계 곳곳에서 모습을 드러내고 있는데요.
대운하를 따라 빨간 물결이 줄을 잇죠.
이탈리아 베네치아에 썰매 대신 곤돌라를 탄 산타들이 대거 등장했는데요.
매년 진행되는 곤돌라 노 젓기 행사로 베네치아의 크리스마스를 알리고 있습니다.
이번엔 지붕 대신 다리 위에서 내려오는 산타인데요.
보기만 해도 아찔하죠.
75미터 아래로 줄을 타고 내려오는 이 산타는 과테말라 어린이들에게 줄곧 선물을 배달해 온 70대 베테랑 소방관입니다.
어느덧 27년째, 크리스마스 전통을 이어오고 있는데요.
지역 소방서에서 뜻을 모아 저소득층 가정 아이들을 위해 선물을 준비했고요.
소방관들의 도움을 받아 올해도 무사히 아이들에게 선물이 전달됐습니다.
투데이 와글와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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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신경민 리포터
[와글와글] 이탈리아 베네치아의 산타들‥썰매 대신 '곤돌라'
[와글와글] 이탈리아 베네치아의 산타들‥썰매 대신 '곤돌라'
입력
2024-12-24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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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4-12-24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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