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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세계] 일본 혼다·닛산, '2026년 합병 추진' 공식 발표

[이 시각 세계] 일본 혼다·닛산, '2026년 합병 추진' 공식 발표
입력 2024-12-24 07:15 | 수정 2024-12-24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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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뉴스룸 연결해서 국제뉴스 들어보겠습니다.

    일본 2위와 3위의 자동차 제조사죠.

    혼다와 닛산이 합병 추진을 공식적으로 발표했습니다.

    정슬기 아나운서, 전해주시죠.

    ◀ 정슬기 아나운서 ▶

    네, 혼다와 닛산은 2026년 8월을 목표로 새로운 지주회사를 설립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양사의 통합이 이뤄지면 현대차를 제치고, 글로벌 시장에서 3위로 올라설 전망입니다.

    어제 혼다와 닛산 사장이 기자회견을 가졌는데요.

    양사는 2026년에 설립될 새로운 지주회사의 산하에 들어가는 형태로 경영을 통합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각각의 자동차 브랜드를 남겨두기로 했고요.

    이번 협력을 통해 플랫폼 공통화, 연구개발 통합, 생산 효율화 등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전기차부터 나아가 항공기 사업까지 다양한 분야에서의 경쟁력을 꾀할 전망입니다.

    양사의 합병은 미국 테슬라나 중국 BYD(비야디) 등 해외 업체와 기술 경쟁에서 밀리고 있는 게 배경으로 꼽힙니다.

    글로벌 자동차 판매량 7위와 8위를 차지하고 있는 혼다와 닛산이 합병될 경우, 현대차의 판매량을 제치고 세계 3위로 도약하게 됩니다.

    닛산이 최대 주주인 미쓰비시자동차는 내년 1월에 합류 여부를 판단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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